
(사진=부국철강 홈페이지)
청와대가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전담할 수석급 조직을 신설할 계획으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6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 내에 국가 단위 투자를 전담하는 조직을 수석급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 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충청·영남권을 아우르는 첨단기술 지역 투자로 인공지능발(發) 산업 재편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꾀하는 구상안을 발표했다.
호남 반도체투자는 '1,000조 프로젝트'로 "국토 균형 발전을 이뤄내고 뿌리 깊은 지방차별과 영·호남 갈등을 완화할 국가적 대의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이 대통령의 의지 아래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될 전망이다.
지난달 6일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시설(FAB) 건설로 약 176만톤의 신규 철강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는 두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 규모의 철강재가 투입된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는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확충에서 약 86만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에 총 800조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신규 FAB 4기에서 구조용 철강 기준 약 90만톤의 수요가 각각 추산됐다. 여기에 유체 이송용 배관 등 비구조용 철강까지 더하면 실제 수요는 이를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국철강은 1976년 설립되어 POSCO의 지정 판매점으로서 열연 및 냉연 철강 코일을 정밀 가공하여 공급하는 호남 지역 대표 철강 기업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익산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하며 자동차, 가전, 선박, 건설 산업에 필수적인 강판과 강관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반도체 부지로 예상되는 군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호남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공장 토목공사에 적합한 강판과 강관 제품을 제조하고 있어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