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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씬 정민재 기자] 폴더블 디스플레이 백플레이트 공급사 파인엠텍이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 이후 수혜 기대감에 14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14일 낮 12시21분 기준 파인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920원(11.10%) 오른 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11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9425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은 569만여 주로 전 거래일 76만여 주의 약 7.4배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514억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3883억원이며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1만2800원, 5340원이다.
파인엠텍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하부에서 패널을 지지하는 백플레이트를 공급하는 업체다. 백플레이트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부품으로,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부품 수요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규 고객사 확보와 북미 폴더블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파인엠텍이 국내 고객사뿐 아니라 북미 고객사향 폴더블 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공개자료상 파인엠텍이 애플과 직접 공급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아, 북미 고객사향 공급 확대와 애플향 직접 공급 여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애플은 지난 9일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2025년 2032만대에서 올해 2610만대, 내년 3537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폴더블폰 판매량도 올해 600만~650만대에서 내년 15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비에이치와 비에이치 계열사 디케이티 등 폴더블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낮 12시21분경 기준 비에이치는 6.20%, 파인엠텍은 11.10%, 디케이티는 4.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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