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톤당 14,000 달러선을 재돌파한 구리 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다.
지난주 칠레 북부 고산 지대에서 발생한 폭우·폭설로 인해 칠레 구리광산의 조업이 일시 중단되면서, AI시대에 수요가 폭증하는 구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AI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폭증하는 전력수요에 따라 AI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면서 초고압 송전 설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초고압 송전 설비를 위해서는 일반 전력망보다 5~7배가 많은 구리가 요구되어 미국과 중국 등 AI 선진국들은 구리 비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폭증하는 수요와 다르게 공급은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라 ‘구리 쇼티지’가 공포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Top20 구리광산들은 광산 노후화 이유 및 환경문제로 생산 수량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발생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몰리브덴 광산의 조업 중단과 함께 글로벌 최대 광산인 에스콘디다(Escondida) 또한 노후화 이유로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해 공급부족을 유발하고 있다.
구리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회사들은 일진전기, KBI메탈, LS, 풍산, 이구산업, 대창, 서원, 고려아연 등이 있다.
고려아연과 LS MnM은 구리 가격 상승시 보유 재고의 장부가치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재고평가 이익을 즉시 누릴 수 있으며, 풍산 또한 구리 가격을 제품가격에 전가가 가능하다.
일진전기, LS전선, 대한전선, 가온전선 등은 구리를 원가로 투입하는 수요자로서 구리 가격이 오르면 원가가 올라가지만, 수주를 계약하는 시점에 원가를 반영한 가격을 책정해 계약시 고마진 비중으로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구리 가격이 오를수록 전선 전력기기의 수주잔고와 납기 가시성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대신증권은 8월 5일 리포트에서 타이트한 공급과 빠르게 팽창하는 수요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의 낙관적인 방향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원자재 가격은 현지 광산 조업의 조기 정상화 여부 및 거시 경제 지표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