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뉴스씬]
[뉴스씬 정민재 기자] 이건산업이 인천 지역에 보유한 토지 매각을 추진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부동산 자산을 현금화 가능성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기대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주가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이건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29.96%)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시작된 직후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 강세 배경에는 이건산업의 부동산 자산 매각 추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건산업은 전날인 24일 이사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967 일대 토지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 토지의 면적은 1만5747.6㎡ 규모다. 해당 자산은 이건산업 본사 건물이 소재한 토지가 아니며 부대시설용 부지로 사용되던 곳이다.
회사 측이 밝힌 해당 토지의 장부가액은 273억8656만6548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이건산업 연결재무제표상 자산총액의 약 6.8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토지 매각 추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회사의 시가총액과 비교해도 상당한 규모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전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이건산업의 시가총액은 약 292억원 수준으로, 매각 대상 토지의 장부가액이 회사 전체 시가총액에 근접한다.
이건산업은 같은 날 1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도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8월 24일부터 2027년 2월 23일까지이며, 회사는 해당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실제 토지 매각 규모와 회사에 유입될 현금을 구체적으로 산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실제 처분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공개된 273억8656만6548원은 토지의 장부가액으로 실제 거래가격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처분 상대방과 구체적인 거래 조건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건산업은 향후 처분 상대방과 금액 등 주요 조건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추가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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