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창업은 넓은 매장과 비싼 인테리어, 각종 주방설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기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도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하려면 멀쩡한 시설을 철거하고 다시 공사하는 경우가 많아 창업자의 부담을 키운다.
이러한 가운데 고기전문점 정우도누가 기존 매장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소자본 고깃집창업 시스템을 앞세워 신규 창업과 업종변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우도누는 최소 15평 규모부터 창업할 수 있으며, 매장이 깨끗하고 고깃집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 별도의 인테리어 재시공 없이 시작할 수 있다. 기존 후드와 덕트, 화구, 테이블과 주방시설도 사용 가능한 상태라면 그대로 활용한다.

브랜드 간판은 정우도누로 교체하지만 매장 전체를 철거하거나 본사 기준에 맞춰 불필요한 시설공사를 다시 진행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간판과 필수적인 브랜드 요소만 정비하고 현재 매장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지정 주방기물과 불필요한 강제 구매 품목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본사는 추가 손질 부담을 줄인 고기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채소와 쌈류, 주류, 밥, 반찬 등 나머지 식재료는 점주가 지역 거래처와 가격을 비교해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가 모든 식재료를 묶어 공급하며 물류마진을 확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점주가 직접 원가를 관리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식재료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점심메뉴와 사이드메뉴 역시 상권과 고객 수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운영 인원도 줄였다. 정우도누는 최소 15평 규모에서 부부가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메뉴와 매장 운영방식을 구성했다. 많은 직원을 고용해 매출 규모를 키우기보다 점주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매장에서 인건비와 운영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보 창업자는 정우도누 직영점에서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한다. 고기 관리와 메뉴 준비, 고객 응대, 매장 운영 흐름 등을 현장에서 익힌 뒤 영업을 시작하도록 해 경험이 부족한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줄인다.
지역별 영업권도 보호한다. 가맹점 인근에 동일 브랜드가 무분별하게 출점해 기존 점포의 영업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지역과 상권을 검토해 출점을 결정한다. 계약해지 위약금과 강제 광고비도 별도로 부과하지 않는다.
현재 이벤트 기간에는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를 면제해 소자본 고깃집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음식점 운영자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있다.
정우도누 관계자는 “고깃집을 시작한다고 해서 깨끗한 매장을 철거하고 모든 시설을 새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며 “기존 시설은 최대한 살리고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만 투자해야 점주의 소중한 자금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는 고기의 품질과 직영점 교육, 브랜드 운영 지원에 집중하고 점주는 지역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부재료를 자율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큰 매장과 과도한 투자보다 15평 규모에서 부부가 직접 관리하며 오래 운영할 수 있는 소자본 고깃집창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우도누
홈페이지 : https://정우도누.com
창업문의 : 1533-48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