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뉴스씬]
[뉴스씬 박수환 기자] 우진엔텍(457550)이 정부의 신규 원전 확대 정책 공식화에 따른 원전 유지·보수(MRO) 시장 성장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검토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원전 산업의 성장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제 원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진엔텍에 수혜가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진엔텍은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의 계측제어설비 정비를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경상정비와 계획예방정비를 비롯해 발전소 설비 진단 및 성능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원전 정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5.9%로, 원전 정비사업이 실적의 핵심 축이다.
정부의 신규 원전 확대는 건설 단계의 기자재·설계 업체뿐 아니라 원전 가동 이후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경상정비와 계획예방정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원전은 상업운전 이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원전이 늘어날수록 장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우진엔텍은 현재 국내 원전 4개 사업소 8개 호기의 계측제어설비 정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새울 3·4호기의 시운전 정비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와 신규 원전 건설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정비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우진엔텍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68.9% 늘었다.
앞서 KB증권 역시 우진엔텍에 대해 신규 원전 설비 확대에 따른 정비 물량 증가를 주요 성장동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규 원전뿐 아니라 노후 원전 계속운전 확대까지 이어질 경우 원전 정비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우진엔텍은 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기자재 수주뿐 아니라 원전 가동 이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지·보수 수요까지 수혜가 이어질 수 있는 원전 MRO 관련주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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